About SIMSEJUNG

About Simsejung
Space

심세정의 공간은 1959년 건축되었으며 당시 홍인동 싸전거리에서 양곡사업을
하시던 이영규님의 점포인 "동광상회"에 의해 쌀과 양곡을 보관하는 창고의
용도로 건축되었습니다. 당시 80kg무게의 쌀 가마 1000여 자루가 보관이
가능한 규모의 공간으로 상부의 충고가 9m에 이르며 식재료 창고의 용도로서
환기와 통풍이 필수적이었기에 상부에 작은 층지붕이 겹쳐나 있는 것을 볼 수
있습니다. 건축물의 소재는 적벽돌 벽체에 목재 트러스트를 사용했고 지붕의
재료로 당시 널리 사용하던 슬레이트를 활용하여 건축되었습니다.
이 공간은 잠시 손세차장과 음식점등의 활용되었고 2017년 7월 리모델링이
시작되어 "더욱 컴퍼니"의 공간인테리어와 "my name john" 크리에이티브
그룹의 브랜딩을 통해 새로히 해석되어 현재 베이커리 카페인 "심세정"으로
운영되고 있습니다.

About Simsejung
Architect

이 공간의 건축주이신 이영규님은 해방직후인 1946년 당시 이곳 성동중앙시장
에서 미곡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.
당시 이영규님은 다른 양곡점포에서 쌀 한말을 빌려 좌판을 깔아 미곡사업을
시작했고 다른 점포에서 상운을 핑계로 하지않던 마수걸이 반 홉짜리 판대도
꺼리지 않아 어려운 영세민들의 신임으로 성장하여 사업을 키워나가 당시
서울 양곡소비의 80%이상을 거래햤던 중앙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점포를
운영하는 거상으로 활동 하셨습니다.
2017년 현재 97세의 고령으로 건강히 생존해 계시고 자제분들께서는
이 곳 홍인동에 남아 옛 싸전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 계십니다.